미국 현지 시간 기준 12월 23일, 11월 Core PCE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지수가 발표되자 시장은 2024년 연준의 과감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데요. 그럼 Core PCE지수는 무엇이고 왜 시장은 이 지수가 연준의 금리조정 지표가 된다고 하는 것일까요?
PCE vs.Core PCE vs. CPI
PCE (개인소비지출): 모든 개인 및 가계의 상품과 서비스 소비에 대한 지출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의 지출 패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Core PCE(근원 개인소비지출): PCE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지수
CPI (소비자물가지수): 도시 가구가 구매하는 특정 상품 및 서비스 바스켓의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 고정된 소비 바스켓을 기반으로 합니다
CPI가 일반 대중에게 더 잘 알려져 있고, 많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표준 방법으로 사용된다면 PCE 지수는 특히 연준(Fed)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PCE가 소비자의 지출 패턴 변화와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Core PCE는 변동성이 적어 장기적 인플레이션 추세를 파악하기 더 쉽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발표된 Core PCE 지수는 무엇을 나타내고 있을까요?
인플레이션 지표의 변화 및 경제적 영향
- Core PCE : 3.2%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3.3%)
- 6개월 연간화 인플레이션 하락: 핵심 인플레이션이 6개월 연간화 기준으로 1.9%로 떨어져, 연방준비제도의 2% 목표치 아래로 하락. (이는 지난 3년간 처음으로 2% 목표 아래로 떨어진 것임
- 소득 및 소비 증가: 소득은 0.4% 증가, 개인 소비는 내구재를 중심으로 증가함.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전망
- 금리 인하 가능성: 인플레이션 지표의 냉각으로 연준이 2024년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
- 연준 위원들의 견해: 일부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이 연준의 행동보다 너무 앞서 나가고 있다고 지적.
경제 전망 및 시장 반응
- 경제 성장 전망: 소득 증가와 내구재 소비 데이터가 경제의 탄력성을 시사하며, 이는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음을 나타냄.
- 시장의 반응: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의 발언에 따라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많은 지표들이 점점 더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을 확고히 하는 모습입니다. 2024년 금리인하는 어떻게 이루어 질지, 그리고 시장은 또 어떻게 요동칠지 궁금합니다.
정보출처
https://finance.yahoo.com/news/new-inflation-reading-could-make-it-easier-for-fed-to-justify-rate-cuts-in-2024-1555295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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