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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s. 중국, 반도체 전쟁

MoneySoo 2023. 12. 24. 09:25

내년 1월, 미국 상무부는 자동차, 항공우주, 국방 등 주요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레거시 반도체(older but essential chips)에 대한 의존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중국으로부터의 국가 안보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미국은 어떻게 이 사안을 끌고 가고자 하는 것일까요?

중국의 반응 및 반도체 산업 확장

  • 중국 외교부의 비판: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완 웬빙(Wang Wenbing)'은 미국의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하며, 미국이 무역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판.
  • 중국 자체 개발 노력 중: 중국은 고급 반도체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외국 기술을 대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
  • 반도체 산업 확장 계획: 중국은 현재 44개의 반도체 웨이퍼 파운드리를 운영 중이며, 추가로 22개를 건설 중. 2024년 말까지 중국은 32개의 파운드리에서 성숙한 칩 생산을 확대할 계획.
  • 글로벌 시장 점유율 전망: 중국의 글로벌 성숙한 공정 용량 점유율은 2027년까지 3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글로벌 칩 공장 건설 현황 (출처: bloomberg.com)


미국의 반도체 현황 및 전략

  • 미국의 반도체 수출 및 수입 현황: 수출 59억 9000만 달러vs. 수입 123억 (2021년 기준)
  •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 중국에 대한 고급 칩 및 칩 제조 도구의 수출을 감독을 강화 ; 중국의 고급 반도체 제조 능력을 14나노미터 로직 반도체로 제한하려 함.
  • 법안 전략: 미국은 미국 자체에서 웨이퍼 파운드리(반도체 공장)를 건설할 시,  최대 530억 달러의 보조금 지급 법안을 통과시킴.
  • 관세 전략: 필요한 경우 관세 또는 무역 대응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음

중국의 날 선 반응과 시장에 우려에 미 상무부 장관 '지나 레이몬도(Gina M. Raimondo)'는 수출 통제는 최첨단 모델만 대상으로 하고 레거시 반도체 과잉 공급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중 무역 전쟁이 다시금 확대되고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 결과로 소비자들은 칩 가격 상승에 직면할 가능성도 높아졌죠.

중요 기술을 둘러싼 양국의 지정학적 긴장을 더욱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정보 출처:
https://finance.yahoo.com/news/us-gather-intelligence-chinese-chipmakers-140000086.html

US to Gather Intelligence on Chinese Chipmakers as Biden Mulls Tariffs

(Bloomberg) -- The US Commerce Department will begin gathering information on Chinese production of legacy semiconductors — chips that aren’t cutting-edge but are still vital to the global economy — as it looks to track how deeply reliant US companie

finance.yahoo.com

https://finance.yahoo.com/news/beijing-hits-back-us-plan-093000422.html

Beijing hits back at US plan to scrutinise China's role in legacy chip supply chain

US moves to investigate American companies' procurement of Chinese-made legacy node chips has triggered a backlash from the Chinese government, which blamed Washington for "weaponising" trade issues. China's foreign ministry spokesman Wang Wenbing said on

finance.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