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표적 대형마트 체인인 까르푸(Carrefour) 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에서 펩시(PepsiCo)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0개 국가에서 약 13900개의 매장을 가진 대형마트 체인계의 거대공룡인 까르푸의 결정은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소매산업 컨설턴트 리디아 개랫(Lydia Gerratt)는 "이러한 협상 붕괴는 매우 드물며, 양측이 빠른 시일내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펩시와 까르푸,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분쟁의 기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인상으로 두 회사간의 계약 협상 및 가격 분쟁 심화. 까르푸 측은 '용납할 수 없는 가격 인상'으로 펩시제품을 전면 철수 시킨다 발표 후 고객들에게 이러한 변화를 알리기 위해 매장 진..